25박스, 2리터 생수 1200개 피해지역 주민들 위해 전달해

[충주/내외뉴스통신] 박재춘 기자 = 충주시에서 수해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한 나눔의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이평배)는 7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컵라면 25박스와 2리터 생수 120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폭우피해 소식을 접한 축구협회 회원들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마련해 한층 그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물품은 피해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지역의 마을회관, 경로당 등 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평배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회원들과 함께 구호물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힘든 이웃을 향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이평배 회장님을 비롯한 축구협회 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호우피해를 복구하고 앞으로의 재난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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