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역 호우경보..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가동
➤순창 402.8mm, 진안 400.5mm, 남원 333.4mm, 도내 평균 255.4mm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 도내 전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지금도 호우가 계속되고 있다. 일부 지역은 4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한 상태다.

도는 국립공원 등 도내 12개소 전체 탐방로 130노선을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차량 침수가 우려되는 하천 둔치주차장 8개소를 통제하고 있고, 전주시 전주천과 삼천 언더패스 16개소, 전주 서신지하차도 등 3개소도 차량 통제 중이다.

또한, 순창과 임실, 남원지역 하천 범람 우려지역과 상습침수구역 73가구 219명을 사전대피시켰고 급경사지, 저수지·댐 등의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242개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해서는 특별관리하여 그동안 많은 비로 인해 붕괴 등 피해를 방지하도록 지시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7일 10시 30분부터 도내 8개 시군 호우경보를 시작으로 8일 02시 20분을 기해 도내 전지역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순창 402.8mm, 진안 400.5mm, 남원 333.4mm, 도내 평균 255.4mm의 강수량을 기록하였고 기상청에서는 9일 오후까지 추가로 50~150mm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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