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해상과 영암 앞 해상에서 저수심 좌주 및 기관고장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은 영광군 상낙월도 인근 해상에서 3명이 탄 요트가 저수심으로 좌주된 것을 신속하게 출동해 긴급 구조했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오전 10시 35분경 전남 영광군 상낙월도 남동쪽 1.6km 해상에서 세일링요트 A호(5.05톤,FRP,탑승자3명)가 좌주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 2척, 경비정 1척을 현장에 급파하고, 저수심으로 접근이 불가하자 민간구조선을 섭외해 경찰관 3명과 함께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의 안전 상태와 A호의 침수상태를 확인했다.

해경은 경비정에 A호를 예인줄을 연결해 이초 조치 완료 후, A호를 신안군 임자도 진리선착장 인근 안전해역까지 예인을 실시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좌주된 요트는 신안군 임자도에서 전북 부안 격포항으로 이동 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목포해경은 같은 날 오후 2시 42분경 영암군 삼호읍 소형물양장 앞 500m 해상에서 레저보트 B호(5.3톤,FRP,탑승자2명)가 이동 중 기관고장으로 엔진에서 흰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목포해경은 즉시 서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을 급파, 현장으로 이동해 인명 피해 없이 선박을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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