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문상혁 기자= 미래통합당이 호남지역 이재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비 피해가 심각한 전남 구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폈다고 당 지도부는 밝혔다. 

당 지도부는 대피소와 수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며 구례군청에서 피해, 복구 상황 등을 브리핑받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김 위원장이 이날 오전 긴급히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이 보수당의 불모지란 점에서 호남 민심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 찬스'로 해석된다.통합당은 또 대대적인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비가 그치면 당원협의회별로 자원봉사자를 조직해 피해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방법을 찾는 중"이라며 "내일 중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전남 구례 또는 남원에 가서 봉사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 사태 극복을 위해 연말까지 국회의원 세비의 30% 기부하는 캠페인과 관련해서도 "일부를 수재 의연금으로 기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통합당은 시도당 차원에서 폭우 피해가 심한 충남·강원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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