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전 국내 2대 설치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비트코인 ATM 수수료 보상 체계를 기반으로 한 ‘오라클파운데이션’에서 비트코인 ATM서비스 사업의 연내 진출을 공표했다.

오라클파운데이션은 현재 이를 위해 Bitaccess 등의 업체들과 협의 중이며, 빠르면 10월 이전에 대한민국 내에 2대의 비트코인ATM을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ATM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6,000여대가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존에 강남역, 이태원 등지에 설치된 적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철수한 상황이다. 

오라클파운데이션이 발행한 ‘ORC’코인은 향후 전개될 비트코인 ATM 사업에서, 수수료 수익 배분 및 인프라 제공에 대한 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라클파운데이션은 대한민국 현행법을 면밀하게 검토해,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우선 서울과 속초, 2군데에 시범으로 비트코인 ATM 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라클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명확화되고, 암호화폐가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시점이 멀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불확실성만 해소되면 향후 한국이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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