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월요일인 8월 10일 오후 2시 현재 제 5호 태풍 '장미'는 경남 통영 남남서쪽 약 63km 해상(34.3N, 128.3E)에서 시속 54km로 북북동진 중이며, 오후 3시경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10일)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돼 심한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10일 00:00부터 10일 14:00 현재, 단위: mm)
- 금일(완도) 135.5 보성 109.0 관산(장흥) 104.5 시천(산청) 98.0 도양(고흥) 95.5 대곡(진주) 86.0 장흥 81.9 이양(화순) 80.0 하동 80.0

※ 지역별 상세 강수량은 아래 주소로 접속 확인

https://www.weather.go.kr/weather/observation/aws_table_popup.jsp

오늘(10일)은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중점사항 >
(오늘 남부지방과 제주도, 내일 충청도와 전북 중심 많은 비)
오늘(10일)은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 오늘 늦은 밤(21시)부터 내일(11일) 오전(12시)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전북에는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예상 강수량(오늘(10일)부터 내일(11일)까지)
-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 50~150mm
(많은 곳 (10일) 전남남해안, 경남해안, 제주도(남부와 산지), 지리산 부근, (11일) 충청도, 전북 250mm 이상)
- 서울.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30~80mm(많은 곳 강원남부 120mm 이상)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내일(11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태풍 영향 경남해안 매우 강한 바람)

오늘(10일) 강원남부와 충청내륙, 남부지방(서해안 제외),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이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특히 경남해안에는 50~70km/h(14~20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겠으니, 입간판이나 천막, 비닐하우스 등의 야외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날씨 전망 >
(하늘상태, 강수)
모레(12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오늘(10일)과 내일(11일) 전국에 비가 오다가 내일 오후(18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전라도는 밤(18~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기불안정으로 모레(12일) 오후(12~18시)에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와 일부 경북남부내륙에는 오늘(10일)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11일) 강원동해안과 경북, 제주도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10일) 낮 최고기온 27~31도가 되겠다.

내일(11일) 아침 최저기온 23~27도, 낮 최고기온 27~34도가 되겠다.

모레(12일) 아침 최저기온 23~26도, 낮 최고기온 27~34도가 되겠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기타 유의사항 >
(가시거리)
모레(12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10일) 그 밖의 남해상과 동해상으로 태풍특보가 차차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서해중부전해상과 서해남부앞바다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50~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오늘(10일)과 내일(11일) 서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12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너울)
모레(12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고 해수욕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정체전선 영향)
내일(11일)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고기압 영향)
모레(12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 예보 변경 가능성 >

기상청은 제5호 태풍 '장미'의 발달 정도와 이동경로, 이동속도에 따라 강수와 강풍 지역 등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o 태풍주의보 : 울산, 부산, 경상남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장흥, 완도,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구례),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앞바다(전남동부남해앞바다), 남해동부전해상,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

o 풍랑주의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서부앞바다(전남서부남해앞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o 호우경보 : 전라남도(화순)

o 호우주의보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의성, 안동,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구미), 전라남도(곡성),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철원, 영월, 태백), 서해5도,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1) 태풍 예비특보
o 08월 10일 오후 : 대구, 경상북도,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
o 08월 10일 밤 : 울릉도.독도,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태백), 동해중부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강원남부앞바다)

-주요 지역별 날씨 전망

*경기도

경기도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다.

아침 기온은 24~26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28~31도 정도를 기록하겠다.

시·군별 예상 기온은 수원 24~30도, 파주 23~30도, 이천 25~29도, 평택 25~30도, 광명 25~31도, 연천 23~29도, 양평 24~29 등이다.

경기 서해 앞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수준을 나타내겠다.

*인천

인천 지역은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9~11일까지 100~30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옹진군 22도, 강화군·동구 24도,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중구 25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 29도, 동구·중구 28도, 옹진군 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부산-경남

부산·경남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5도, 창원 26도, 진주 25도, 거창 23도, 거제-통영 26도로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8도, 창원 28도, 진주 28도, 거창 27도, 통영 29도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1.5~4m로, 먼바다에서 2~5m 수준으로 높게 일겠다.

*대구-경북

대구와 경북 지역에선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 많게는 20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폭우가 오는 상황에서도 대구 등에선 낮 최고기온 31도 안팎을 기록해 후덥지근하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 역시 10~20m/s로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의 분포를 보여 영주·문경 23도, 영양·영덕 24도, 대구·영천·구미 25도, 포항 26도 등의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대구 31도, 경주 29도, 안동·예천 28도, 상주 27도, 봉화 26도 등을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과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울산

울산은 제5호 태풍 '장미'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새벽부터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중으로 울산은 태풍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 많게는 3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로 전날과 비슷했고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평년보다 2~4도 정도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울산앞바다에서 2~4m, 먼바다에서 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전-충남

대전과 충남지역은 100~20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24도, 공주·논산·금산·천안·아산·예산·청양·부여·서산·태안·당진·홍성·보령 25도, 대전·서천 26도로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논산·예산·서산·태안·서천 30도, 대전·공주·계룡·천안·아산·청양·부여·당진·홍성·보령 29도, 금산 2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3도 정도 높겠다.

서해 중부 해상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과 충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세종

충북지역은 흐리고 아침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1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제천-보은-영동 23도, 충주-단양-음성-옥천-괴산 24도, 진천-증평 25도, 청주 26도 등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27~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 전역서 '좋음' 수준으 보이겠다.

*광주-전남

광주·전남에선 흐리고 전날부터 전남동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린 비가 광주와 전남 전지역으로 확대되면서 광주와 전남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11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0~20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30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장성·화순·영광·구례·곡성 25도, 광주·여수·고흥·순천·광양·담양·목포 26도 등 25~26도로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광양·여수·고흥·보성 28도, 나주·장성·화순·목포·진도·순천·구례·해남·완도·함평 29도, 담양·신안 30도 등 28~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2.5m, 서부남해 앞바다에서 1.5~4.0m, 동부남해 앞바다에서 2.0~5.0m로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전북

전북은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진안·장수·임실 24도, 완주·남원·순창·익산·정읍·군산·부안·고창 25도, 전주·김제 26도로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진안·장수 27도, 부안·임실 28도, 전주·완주·남원·순창·정읍·군산·김제·부안 29도, 익산·고창 30도로 역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앞바다 1.0~2.5m, 먼바다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강원도

강원지역에서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다.

특히 영월, 정선, 태백, 삼척 등 강원 남부에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

비는 오는 11일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누적 강수량은 최고 300㎜ 이상이다.

강원 남부에는 순간최대풍속 25m/s의 강풍이 불어 천막, 입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 영동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

제주는 제5호 태풍 '장미'(JANGMI)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특히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1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예상강수량은 11일 오전까지 100~200㎜이다. 산지와 남부는 300㎜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겠고,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0~30m로 부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기온은 제주(북부) 26~32도, 서귀포(남부) 26~28도, 성산(동부) 26~30도, 고산(서부) 26~29도가 되겠다.

바다에서는 제주도전해상에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높게 일겠다.

특히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고 해수욕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10일 전망.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13~14일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비

○ (강수)
13일(목)~14일(금)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기온)
이번 예보기간의 낮 기온은 27~35도로 어제(25~33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매우 덥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 (주말전망)
15일(토)~16일(일) 중부지방은 흐리고 남부지방은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27~35도 분포를 보이겠다.

< 13일(목)~17일(월) >
○ 13일(목)~14일(금)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비

13일(목)~14일(금)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5일(토)~17일(월) 중부지방은 흐리고 남부지방은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27~35도가 되겠다.

< 18일(화)~20일(목) >
○ 18일(화)~20일(목) 전국 구름많음

18일(화)~20일(목)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경상도와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22~24도, 낮 기온은 27~34도가 되겠다.

< 변동성 >
(강수 변동성)
이번 예보기간 동안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강수영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나타날 수 있다.

8월 9일 오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5호 태풍 장미(JANGMI)가 빠르게 북상중이다.

태풍 장미는 10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98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9m(시속 68㎞), 강풍반경 200km의 소형급 세력으로 서귀포 남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40km 속도로 북상중이다.

태풍장미 10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96 헥토파스칼의 소형급 세력으로 서귀포 남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장미는 10일 오후 3시경 부산 서남서쪽 약 50km 부근 해상을 지나 육상을 관통한 후 오후 9시경 울릉도 서남서쪽 60km 부근 해상을 지나 11일 오전 3시경 울릉도 북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5호 태풍 장미(JANGMI)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한편 8월 10일 오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제 12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제 12호 열대저압부는 중국 푸저우 남쪽 해상쪽으로 북상중이며 24시간 이내에 제6호 태풍 메칼라(MEKKHALA)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2호 열대저압부는 11일 오전 9시경 중국 산터우 동북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을 지난 북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6호 태풍 메칼라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천둥의 천사를 의미하며 향후 태풍의 크기와 이동 경로는 유동적이다.

태풍은 직접적인 피해로 인해 인류가 겪는 자연재해 중 인명과 재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로 우리나라는 올해 8월~9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올해 여름철 2∼3개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부지방 2020년 장마가 14일 이후에나 끝이 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의 경우 정체전선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14일 이후 장마철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 장마는 지난 6월 24일 시작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역대 장마철이 가장 길었던 해는 중부지방이 49일, 남부지방이 46일이다.

제주는 지난 6월 10일 장마가 시작된 후 49일만인 7월 29일 끝나 197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길었던 장마철로 기록됐다.  앞서 제주의 최장 장마 기간은 1998년 47일이었다.

기상청은 지난 6월 24일 시작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중부지방의 장마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부지방에는 14일(금)까지 장맛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7월 말쯤, 늦어도 8월 초면 끝날 것으로 전망됐던 한반도의 장마가 길어진 근본적인 이유는 시베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이상고온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hrjang@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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