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광역시 시민 공익활동 지원센터는 공익활동단체의 고민을 전문가에게 자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익활동상담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익활동상담소’는 노무, 법률, 회계, 단체설립 등을 상담 분야로 8월에 온라인을 통해 공익활동단체 및 모임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공익활동상담소’는 전문가 매칭 상담을 통하여 공익활동가가 전문성을 확대하고 역량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지역의 공익활동단체나 공익활동 경력이 있으면서 단체 설립 상담이 필요한 공익활동 모임이 신청할 수 있다.

‘공익활동상담소’는 노무, 회계, 법률, 단체설립으로 분야를 나누어 접수를 한다. 노무 분야는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급여, 근로시간 등을 상담하며 회계 분야는 세무신고, 공익법인에 관한 내용을 상담한다. 또 법률 분야는 정관법률, 단체 설립에 필요한 규정 등의 법률 자문할 수 있으며, 단체설립 분야는 설립에 관한 상담, 공익활동 컨설팅 등을 상담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시민 공익활동 지원센터는 공익활동가에게 전문적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협약을 체결했다. 노무 분야는 이상영우림노동법률사무소 대표와 이건희 대구청년유니온 위원장이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또, 회계와 법률 분야는 이명균 신한회계법인 공인회계사와 박정민 변호사(법무법인 참길 소속)가 맡았다. 그리고 단체설립 분야는 대구광역시 시민 공익활동 지원센터의 공정옥 센터장과 박성미 사업지원팀장이 맡아 체계적인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익활동상담소’는 신청 후 접수, 전문가 매칭, 상담 필요서류 안내, 전문가 대면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8월에 온라인 구글 설문 양식을 통해 접수를 하고 있으며, 신청 단체 수에 따라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구광역시 시민 공익활동 지원센터는 분야별 전문가 상담 수요를 알아보고, 사업의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공익활동 단체, 공익활동 모임 소속 활동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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