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배우 진세연이 세계문화유산에서 열리는 특별한 콘서트 '코리아 온 스테이지-수원화성' MC로 발탁됐다. 

10일 KBS는 "진세연이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방송의 날 특집 '코리아 온 스테이지-수원화성' 무대에 올라 단독 MC로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세계문화유산이 주인공인 최초의 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많은 세계문화유산을 매년 소개하는 문화재 재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그 시작은 지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이 장식한다.

진세연은 '코리아 온 스테이지-수원화성' MC로 나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에 담긴 역사를 전 세계인과 함께 공유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드라마어워즈' '대한민국대중음악시상식' 등의 행사와 다수의 방송을 통해 전문 MC다운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던 그는 특유의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코리아 온 스테이지-수원화성'을 뜻깊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 온 스테이지-수원화성'은 한류를 이끄는 인기 K-POP 아이돌부터 클래식, 국악, 크로스오버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공연을 준비 중이며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경기도 수원화성 화서문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녹화 진행되며, 9월 3일 밤 10시 30분부터 약 85분간 KBS 2TV에서 방영된다. 추후 KBS월드 채널로 약 120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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