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 남원경찰서 대산파출소 경위 김종혁 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다리 아래 부분에 걸쳐 고립된 운전자를 구조했다.

지난 8일 오전 5시 52분경, 남원시 대산면 신촌안길 20, 앞 노상에서 택시 운전자 A씨(59세, 남)가 폭 3미터 정도 물길을 운행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약 10미터 휩쓸려 내려가 다리 아래 부분에 걸쳐 운전자가 고립 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했다.

택시 대부분이 물에 잠겨 뒷유리 부분만 수면위로 올라와 있는 상태로 발견하고 차량 내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을 발견하고 신속히 주변 마을에 있던 배척(일명 빠루)을 이용해 차량 뒷 유리를 깨고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당시 현장상황은 남원지역 전 지역에 홍수피해로 인해 소방119와 공동대응을 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차량 내 물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

multi7979@daum.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432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