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독거노인 주택 청소 및 물품 지원

[무안=내외뉴스통신] 박정희 기자= 전남 무안군 망운면은 지난 9일 망운면청년회(회장 정국진)와 면사무소 공무원 등 30여명이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된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침수된 주택은 홀로 사는 김모 어르신(88세) 가정으로 지난 7일 집중호우로 안방까지 물이 잠겨 토사가 집안에 가득한 상태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청년회원과 공무원들은 가구와 가전제품 등 대부분 쓸모없게 된 가재도구와 방안 가득한 토사를 제거했으며, 집 안 곳곳을 청소하며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렀다. 또한 이불과 생활필수품도 전달했다.

피해를 입은 어르신은 “이번 수해로 막막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영희 망운면장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청년회원들의 노고와 함께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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