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관순열사 순국 100주기 맞아, 관련 교과서 등 자료 800여점 전달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안시 유관순열사기념관은 향토사학자 임명순 씨로부터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자료 800여 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유관순열사 순국 100주기 기념사업의 일환 기탁자료는 유관순 열사와 관련한 해방 후부터 현재까지의 교과서, 전기(傳記), 우표, 기념주화 등 다양하다.

자료를 기탁한 임명순 씨(前 천안향토사연구회 회장)는 천안에서 30여 년간 향토사연구에 힘쓰고 있다.

임 씨는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그간 수집한 자료를 유관순열사기념관에 기탁해 많은 이들에게 유 열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그 정신을 잇기 위한 전 국민의 오랜 시간의 노력이 알려지기를 바랐다.

천안시는 지난 10일 천안의 역사와 문화발전을 위해 본인의 소장자료를 많은 이들과 공유한 임 씨에게 수탁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유관순열사기념관 상설전시 개편 시 해당 자료를 전시할 것을 약속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기탁받은 자료를 특별전시 및 도록, 유관순열사기념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것”이라며, “유관순 열사와 천안의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과 연구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증․기탁과 관련된 사항은 유관순열사기념관(041-564-1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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