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진행

[창녕=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대한민국 전지훈련의 메카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제28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스포츠서울(대표이사 김종철)이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과 창녕군축구협회(회장 이보윤)가 주관한다.

같은 기간에 합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9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집중호우로 홍수가 발생해 축구장이 침수되어 개최가 불가능하게 되자 한국여자축구연맹의 긴급 요청에 따라 10월에 예정돼있던 본 대회를 8월로 앞당겨 개최하게 되었다.

초등 12개, 중등 14개, 고등 13개, 대학 7개 등 전국 46개팀 1,000여 명의 여자축구 선수들이 참가하여 조별리그과 토너먼트 형식의 대진을 통해 여자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인근 시군의 사정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창녕에서 많은 대회를 개최한 노하우를 집약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가한 모든 선수 및 관계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게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창녕WFC 여자축구팀의 연고지로 2018년부터 3년 연속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평소 여자축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장 방역,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학부모 등 관중 접근 차단 및 숙박업소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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