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진료과목 의사 5명, 간호사 10명 구성. '이재민과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 제공'...음성군과 21년째 진료협약 지속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삼성서울병원은 11일 최근 물폭탄에 큰 피해를 입은 음성군 삼성면을 찾아 삼성보건지소에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서울병원 ▲내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 등 5개 진료과목 의사 5명과 간호사 10명 등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코로나19와 폭우 피해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서비스와 무료진료를 통한 투약, 유소견자 정밀검사, 연계진료 등을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방송매체를 통해 충북 음성군이 큰 수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의료 봉사활동을 계획을 추진했다”며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이 이번 의료봉사 지원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보건소 권태복 소장은 “음성군민을 위해 봉사활동에 펼쳐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인해 어려움 속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도 잘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9년부터 21년간 음성군과 진료 협약을 이어온 삼성서울병원은 음성군민을 위한 진료예약 서비스 제공은 물론, 소외계층 및 의료취약지역을 발굴 직접 찾아가는 무료진료 의료서비스 제공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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