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성동구협의회 양주시, 의정부시 등에 홍보 및 서명운동 진행
서울시민, 경기도민 등 포함 온·오프라인 주민서명운동 22만명 돌파, 협력 이어가

[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왕십리역 신설에 수도권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회장 김정균)는 양주시 덕정역에서 GTX-C노선 왕십리역 정차의 당위성과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가두 홍보 및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많은 양주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7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와 GTX-C 노선 왕십리역 정차를 촉구하는 공동건의서를 발표하고, 의정부협의회와 연대하여 주민 홍보를 진행하는 등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을 위한 수도권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은 수도권 지역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 향상 및 환승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만큼 성동구민 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 경기도민 등의 적극적인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열린 주민 공청회에 중구, 광진구, 동대문구 등 인근 자치구 및 경기도민 등이 다수 참석해 왕십리역 신설에 동의하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16일부터 성동구민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시작한 주민서명운동은 현재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서울, 경기도 포함) 22만 명을 돌파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 김정균 회장은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익 을 위해 지역을 초월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지역협의회간 단합과 협조를 보여주신 중구협의회와 의정부협의회 등 관계자분들을 비롯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신 수도권 주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계속해서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자체적인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 주장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GTX-C노선의 왕십리역 신설은 성동구민의 이익뿐만이 아니라 서울시민과 수도권 주민 모두의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는 당연한 선택”이라며 “왕십리역 신설을 위해 주민과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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