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내외뉴스통신] 대성수 기자=전라남도가 1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도시락은 나주와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장성 등 6개 시.군 피해복구에 동원된 군인과 자원봉사자 등 1천 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김영록 전라남지사는 “호우 피해현장에서 사활을 걸고 피해복구에 애쓴 국군 장병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모든 도민들이 힘을 합쳐 호우 피해지역이 조기에 복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락 배달은 12일 나주와 담양, 곡성, 화순, 장성 등 5개 시군에도 이어질 예정이며, 앞으로 피해 복구 상황을 보면서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10일부터 도청 직원과 군인·소방·경찰·자원봉사 등 연일 3천여 명의 긴급복구 인력을 투입해 침수 피해 주민들의 복구활동을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전력, 농어촌공사, 전파진흥원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들도 현장봉사와 성금기부 등에 동참하고 있다.

news828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458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