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공정한 K팝 문화를 위해 힘을 보탠다.

연제협은 11일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대중문화예술산업 불공정 행위 예방' 캠페인 영상을 공개, 보다 나은 K-팝 문화의 확산을 위한 선봉에 나선다.

이 캠페인 영상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의 이면에 아직 남아있는 불공정 이슈를 짚어보고, 책임성 확보와 산업계 올바른 인식구조 확립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제협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공정한 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 업계 내 준수해야 할 사항 제안은 물론 아티스트와 대중문화 산업 종사자들 간의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교두보 역할에 나선다. 또한 공정한 시장 경제 활성을 위해 산업계의 자발적인 자정 활동은 물론 연예 기획사들의 책임성 확보와 산업계 올바른 인식 구조 확립, 기획업 제도의 설명 및 불공정 행위 예방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된 K-콘텐츠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전 세계를 열광케 하고 있다. 이 캠페인 영상을 통해 대중문화예술업계 종사자들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열광하는 K-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연제협 임백운 회장은 "과거에는 소속사가 아티스트들에게 계약과 관련되지 않는 일을 요구하거나, 불법적인 일을 진행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스로의 자정활동을 통해 표준 계약서 작성, 소속 아티스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관리, 음원 사재기 근절 캠페인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중예술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결국에는,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가는 사람들이고 어쩌면 아티스트의 가장 큰 조력자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 199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 단체로 현재 대한민국 연예, 음악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음반, 공연제작자 및 매니지먼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374개의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며, 회원사를 통해 약 3,000여명의 소속 연예인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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