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문 평가 위탁기관 선정해 전국 17개 시·도 평가
➤2021년 예산 인센티브 확보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 전북도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쾌거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9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에서 선정된 것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내년도 예산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 크게 3가지 사업이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전북도의 지역적 특성은 물론, 도민의 욕구를 반영해 전북도민에게 적합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전자바우처(이용권)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노인맞춤형운동서비스, 장애인운동재활서비스 등 31개 사업을 460개 제공기관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있다.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가사·간병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가사·간병 방문 제공인력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관리 내실화를 위한 지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년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도시‧농촌간 공급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 대상 창업스쿨 운영을 통해 농촌지역 제공기관을 확대한 점과 사업 홍보 및 이용자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자 증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경진 전북도 사회복지과장은 “6년 연속 최우수 기관 수상은 전북도와 전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시·군 및 읍·면·동 그리고 제공기관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질 좋은 사회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와 협업해 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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