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 휴가 사진을 보며 홈캉스 연출

[충주/내외뉴스통신] 박재춘 기자 =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는 온라인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으로 ‘홈캉스 포토챌린지’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가족사랑을 꾸준히 실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가족사랑의 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8월 가족사랑의 날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음 놓고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이 과거 휴가사진을 꺼내 보고 가족 간 사랑을 담은 사진을 촬영하는 등 가정에서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3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된 홈캉스 포토챌린지는 카카오톡을 통해 50가정에서 15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접수된 가족사진은 영상물로 제작돼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SNS를 통해 이웃과 공유되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가정에는 홈캉스 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8월 가족사랑의 날에 참여한 A씨는 “가족들과 추억 사진을 뒤적이며 함께 했던 일을 회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며, “잊고 있었던 과거 아이들의 모습 등을 보니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참여 후기를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 소식까지 들려와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충주지역 가족들이 일상에서 긍정적인 요소들을 찾아 전파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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