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속한 피해복구로 내년 6월 말 마무리 계획
- 피해재발방지 및 주민 일상생활 복귀 도모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시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로 피해재발 방지 및 주민의 일상생활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재해복구사업 TF팀’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재해복구사업 TF팀은 전만권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기술직 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해 6개분야 6개반으로 내년 6월 말 공사 마무리 목표로 운영된다.

시는 피해조사단을 구성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피해지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10일 기준 공공시설 피해총액은 346억9900만원, 복구비용은 409억5100만 원으로 잠정 집계, 피해건수는 도로 및 교량 33건, 지방하천 45건, 소하천 86건, 산사태 및 임도 45건 등 총 271건이다.

각 담당 반은 도로, 하천, 수리시설, 산사태, 주택복구 지원 등으로 나뉘어 △조기발주를 위한 설계지원업무 △재해복구사업 지도·감독 운영 △견실시공을 위한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 확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우기 전 복구사업 마무리 독려 등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추진 및 완벽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현재 공공시설과 피해시설에 대한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중앙합동 조사단이 천안시 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금액을 산정하고 최종 복구 계획 및 금액을 확정하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지난 10일까지 최고 누적 강우량 543mm을 기록하는 등 도로·교량 유실, 주택·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복구를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민·군·관이 힘을 합쳐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해 수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삶의 터전을 되찾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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