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4월 현재 1,138단지 APT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광주경실련은 부동산개발업체에 매각돼 난개발이 우려되는 전방.일신방직공장 부지에 대해 광주시와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공공성이 담보되지 않는 한 절대 용도변경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이용섭시장은 지난 7월 28일 열린 광주시 간부회의에서 "전방과 일신방직 공장부지는 일제 강점기 수탈과 산업화의 역사를 안고 있는 역사문화자산이 남아 있어 보존가치가 크고, 도시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노른자위"라고 강조하면서 "관련 실국에서는 해당 부지의 소유자 변경에 상관없이 관련법령에 정해진 절차와 규정에 의거해 역사문화자산 보존과 품격 있는 도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적 가치를 담은 개발계획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광주경실련은 작년 8월부터 광주시와 전방. 일신방직간에 공장 이전 후 개발 방식을 놓고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가 부동산개발업체에 매각된 것에 의문을 제기하며, 매각 과정에 대해 광주시가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 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광주경실련은 난개발 우려와 일제강점기 역사문화자산이 상업지구로 둔갑하여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짓는데 광주경실련은 좌시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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