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건우 기자 = 오병철 플루티스트의 독주회 'ən'이 오는 15일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그는 이날 Philippe Gaubert의 'Fantasy pour Flûte et Piano', Jules Mouquet의 'La Flûte de Pan pour Flûte et Piano', Paquito D’Rivera의 'Bandoneón for Flute and Piano', Juan José Mosalini의 'Aller et Retour pour Flûte et Bandonéon', Ástor Pantaleón Piazzolla의 'For Flute and Bandoneon, Bass, Piano' 등을 연주한다.

 

이번 독주회의 주제는 'ən1'이다.

'ən'은 영어 AND의 발음 기호를 이용한 심볼로 사전적 의미인 '그리고, ~와' 라는 연결의 의미와 뒤에 무엇이 올지 모르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번 플루트 독주회를 "French and tango"라며 "코로나 사태 이후로 멈춰버린 클래식 공연계가 무한한 가능성으로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오병철은 프랑스 에꼴 노르말, 파리국립음악원, 말메종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Le Parnasse, Roger Bourdin, Nerini, Lempdes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면서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그는 과천시립교향악단 수석주자이자 Miyazawa 아티스트이며 목관오중주 KME, 한국페스티벌앙상블, 현대앙상블 Eins의 멤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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