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바닥조명, 안심지도표지판, 안심비상벨, CCTV 설치 등
9월 정상 운영, 10월 주민만족도 조사예정

[제주=내외뉴스통신] 추현주 기자=제주시 연동 삼무공원 일대 주거지역을 주민 참여를 통한 밝고 안전한 거리로 새 단장했다.

제주도는 「안심마을‘삼무공원길’-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지역공동체(CPTED)」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어두운 밤거리를 밝히는 가로등과 바닥조명, 로고젝터(그림자조명), 안심지도 표지판, 비상시 관제센터와 연결되는 안심비상벨, CCTV 설치 등이다.

 

‘CPTED(셉테드)’란 건축과 도시공간에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을 디자인설계*를 통해 최소화함으로써 잠재적 범죄 발생을 억제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디자인 기법을 말한다. 가로등 개선, 벽화 등 공공예술작품 설치, 교통흐름의 안정화 유도, 조경 관리, CCTV 및 비상벨 설치 등이 이에 포함된다.

 

설치된 시설물은 후속 절차를 거쳐 9월부터 정상 운영되며, 10월에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만족도도 조사할 예정이다.

고우석 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주민 참여형 사업을 통해 더 건강하고, 더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올 1월 도의회와 제주지방경찰청, 자치경찰단 및 연동주민센터와 협업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시설물·주민참여 프로그램·안심마을 브랜드 네이밍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5월 디자인 설계와 시설물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7월말 공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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