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 및 호우·장마로 전년대비 이용객 25%, 차량 11% 감소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수청은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 중 서·남해안(영광~강진군)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29만5천명으로 전년 대비 약 25% 감소했고, 차량은 9만1천대로 전년 대비 약 11%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12일 목포해수청은 연안여객선 이용객 감소 원인은 특별수송 기간(7.24~8.10)중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도서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자제 움직임, 전국적인 호우 및 긴 장마철 등 기상 상황으로 인해 도서지역을 찾는 여객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항로별로 목포권은 목포/제주 32천명으로 전년대비 61% 수준이며, 목포/홍도 24천명(61%), 임자/지도 2만명(72%)이며, 완도권에서는 땅끝/산양 33천명(65%), 화흥포/소안 31천명(83%), 완도/청산 25천명(78%)으로 나타났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 막바지 원활한 여객 수송과 함께 여객선과 터미널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객선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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