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방한 일정이 무산된 가운데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의 방한이 추진되고 있다.

한중 양국은 최고위급 교류·소통을 위해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이자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의 방한 일정과 시기를 조율하고 있으며 현재 최종 일정 확정만을 남겨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안보라인의 최고위급 관료로 중국이 현 시점에 고위급 관료를 한국에 보내는 것은 시진핑 주석의 연내 방한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해석된다.

양 정치국원이 방한하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최근의 한반도 정세 등 전반적인 양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제츠 정치국원은 2018년 7월에도 극비리에 서울을 방문하여 한중관계 및 남북관계 현안을 협의하고 돌아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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