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아틀란타와의 2019-2020 UEFA 챔스피언스리그(UCL) 8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0-1로 뒤진 후반 45분 마르퀴뇨스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에릭 막심 추포모팅의 극적인 결승골로 반전의 결과를 보여줬다.

전반 26분 아틀란타의 마리오 파살리치가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으로 슛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을 위해 PSG의 간판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으로 이이지지 않았다.

후반 34분 PSG는 이카르디를 빼고 추포모팅을 투입시켰다. 

추포모팅은 후반 45분 왼쪽으로 쇄도하던 네이마르에게 크로스를 내줬고 네이마르는 곧바로 왼발 크로스로 연결. 마르키뇨스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아틀란타의 수비수 마티아 칼다라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득점에 성공했다.

추가시간 5분을 부여받고 기적의 역전골이 등장했다. 후반 48분 네이마르가 왼쪽으로 파고들던 음바페에게 패스를 했고, 음바페가 골문으로 쇄도하던 추포모팅에게 연결하며 결승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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