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박찬희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광주 나눔의 집'(이사장 월주스님)을 전격 고발했다.

활빈단은 지난 12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광주 나눔의 집'의 이사장인 송월주와 시설장 등 관련자들을 기부금품법위반,업무상 횡령· 배임과 노인학대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앞서 경기도 민관합동조사단은 '광주 나눔의 집'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기 명목으로 걷어들인 88억원중 86억 원을 땅을 사거나 건물을 짓는등 '재산조성비'로 쓰기 위해 쌓아두고 할머니들 시설에는 5년간 약 2억원 정도만 썼으며, 할머니들 지원은 외면했다"고 발표했다.

또 할머니들에게 1년에 고작 30만원을 쥐어줬다는 사실이 언론사 취재 보도로 드러났다.

활빈단의 홍정식 대표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큰스님답게 나눔의집 사태 해결바랍니다"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등 이번 '광주 나눔의 집' 사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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