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조혁래 기자 = 울산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15년 울산광역시 청소년상' 수상자 8명을 22일 선정했다.

올해 2회를 맞은 울산광역시 청소년 대상에는 정찬우(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3학년) 군이 선정됐다. 정 군은 지적장애와 뇌병변장애 1급의 중복장애로 몸이 불편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등·하교하면서 2년간 한 번도 결석하지 않는 등 장애 극복의지가 강한 학생이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등 학교생활도 모범적이어서 수상자가 됐다.

이어 효행 부문에는 김영민(남창중 3학년) 군, 봉사 부문에는 김경이(호계고 3학년) 양, 면학 부문에는 하기현(울산고 3학년) 군, 장애 부문에는 박근희(무룡고 2학년) 군, 과학기술 부문에는 정종석(서울대 2학년) 씨, 예체능 부문에는 최보빈(울산스포츠과학고 1학년) 양, 국제화 부문에는 박은정(성광여고 3학년) 양이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울산시는 내달 7일 시민아카데미행사 때 시상하고, 8월 개최할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 우선 참가 혜택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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