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대만 육군의 현역 영관급 장교가 주요 군사기밀 정보를 중국에 넘기려다 적발됐다.

13일 대문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에 따르면 남부 가오슝에 위치한 대만 8군단 소속 유 모 정보관이 지난달 중순 휴대전화로 한광훈련의 중요 작전계획 등 군사 기밀을 촬영해 빼돌리려다 적발돼 수감됐다.

한광훈련이란 중국군이 대만 영토 침공시 격퇴 능력과 방어 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198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중요한 훈련이다.

이는 중국 푸젠성에서 1.8km 떨어진 진먼섬의 지인을 통해 중국에 넘기려다 적발됐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비공개 원칙에 따라 어떠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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