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와 장마로 인한 각종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괴산=내외뉴스통신] 박재춘 기자 =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괴산군 청년농업인 4-H 드론방제단이 13일 괴산군 청안면 일대 10,000㎡ 규모의 논에서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시범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길어진 장마로 인한 각종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드론방제단이 시범 방제에 나선 것이다.

영농에 드론을 도입할 경우 기존 농법 대비 노동력 절감 효과가 뛰어나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살포도 쉬워 그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김성규 괴산군 4-H 연합회장은 “드론방제단 시범운영으로 괴산군 농업인들이 본격적으로 드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청년 농업인들이 신기술 도입에 앞장서 농촌 고령화,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도울 역량을 갖춰 가겠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에게 다양한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차세대 영농 리더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chun8636@daum.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37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