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14일 오전 10시 40분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LG화학에서 화재로 인해 유독성 물질로 추정되는 가스가 유출됐다.

현재까지는 화재와 유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발생 즉시 공장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LG화학 내 작물보호재 탱크 야적장에서 발생했으며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40분만인 12시 2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농약성분으로 알려진 클로로아세트아미드(2-클로로-N-(시아노-2-티에닐메틸)-아세트아미드.CCTA)가 누출되어 해당 공장과 인근 공장의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유독물질은 매스꺼움과 동시에 접촉시 알레르기성 자극 반응을 일으키고, 피부와 눈에 심한 자극을 일으킨다.

한편, 환경부는 유독물질에 따른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60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