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혼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지난 13일, 부평 영선고를 찾아 리더십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눈높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교방문은 임지훈 교육위원장이 <민주자치제도의 실제>라는 주제로 지방의회와 지방정부의 위상과 기능, 교육 자치와 학생 자치,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교육의 비전 등의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또한 영선고 리더십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원도심과 신도심의 교육격차 해소방안', '온라인교육시스템에 따른 학습안정화 방안', '미래교육의 학교자치와 학생자치의 비전'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임 위원장은 "우리 인천시의회와 인천시는 오롯이 300만 인천시민을 위해 존재하며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게 지속가능한 편의제도와 복지정책을 함께 논의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 했으며, 이어 "의회민주주의의 시작은 바로 학생자치, 학교자치에서 시작되고 민주시민들의 열정과 의지에서 더욱 꽃을 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학업고충과 진로고민 해결을 위해 함께 대안을 만들고 희망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7월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을 찾아 코로나 대응시스템과 정상화 방안 등을 점검했다. 앞으로 교육위원회는 교육청 산하 도서관과 학교현장을 찾아 포스트로나 시대 미래교육의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다.


kimhm70@nbnnews.co.kr
hyung101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64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