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전달식 가져...'코로나 블루' 겪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위해 전국 17개 시-도지역에서 십시일반 정성 담아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중 통합지원서비스 ‘Wee’로 유명한 한국전문상담협회(회장 김영현)가 1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11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는 한국전문상담협회 김영현 회장과 양지인 사무국장, 이청운 정책국장, 이정섭 기획국장,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 신혜영 자원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했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느끼는 불안, 우울, 무기력감을 지칭하는 ‘코로나 블루’를 겪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같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 전문상담선생님들이 6-7월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힘내라! 대한민국 나눔캠페인’에 동참한 한국전문상담협회 기부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재난 취약계층의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영현 회장은 “오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위해, 심리방역을 전개하고 있는 전국의 전문상담선생님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연순 사무총장은 “한국전문상담협회는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이웃들을 심리지원을 통해 치유했었다”며 “전국의 전문상담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기부까지 동참해 주니 무척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문상담협회는 2015년에 설립했으며,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Wee클래스’,‘Wee센터’, ‘Wee스쿨’에 근무하는 약 3,800명의 전문상담선생님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전문상담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정서-심리적 건강과 안정을 돕고, 다양한 위기에 노출된 학생들의 사고 예방 및 고위험군 대상 상담-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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