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호 백두장사 등극 겹경사

[의성=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던 ‘2020 영월장사씨름대회’에서 의성군청 씨름단이 민속리그에서 최초로 도입된 단체전에서 1위를 이루는 쾌거를 거두고, 소속선수인 손명호 선수가 백두장사 등극하는 겹경사를 맡았다.

이번 민속리그에서 최초로 도입단 단체전 결승에서 정읍시청을 9:4로 제압해 단체전 1위를 이루는 쾌거를 거두며 ‘씨름강군 의성’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아울러 개인전에서는 백두급의 손명호 선수가 문경새재 씨름단의 오정민 선수를 3:2로 제압하며 백두장사 타이틀을 획득해 단체전 ‧ 개인전 2개 타이틀을 획득했다.

의성군청씨름단은 1991년 창단한 이래 매년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의성군의 전폭적인 지지, 감독과 선수간의 신뢰와 강도 높은 훈련으로 민속씨름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의성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는 등 의성군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의성군청씨름단장인 김주수 군수는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격려하며,“이번 영월장사씨름대회에서 의성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러우며, 씨름강군 의성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코로나 19 장기화와 장기간의 장마로 지친 의성군민 들에게 큰 위로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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