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의 조그마한 도움이 큰 힘이 되셨으면 좋겠다“
”우리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다. 이 재난을 함께 이겨내자“ 강조

[구례=내외뉴스통신] 김영택 기자= 송영길(더불어민주당,인천시 계양구을) 의원이 16일 최대 수해 지역인 전남 구례군 마산면 광평리 마을을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계양구을 지역위원회 당직자 및 당원 40여 명과 함께 전남 구례군을 찾아 김순호 구례군수에게 이불 100채를 전달하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오전 5시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전 9시 구례군에 도착해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현장을 찾아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재민들에게 조그만 보탬이 되고자 굵은 땀방울이 연신 훔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송영길 의원을 비롯해 이용범·박성민 인천시 의원, 조양희 구의원, 나대기 계양구 민주평통 회장, 원미옥 계양구을 여성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과 석정규 계양구을 청년위원장, 박연희 계양구을 다문화 위원장과 위원들, 김경범 계산4동 협의회장, 신재철 사회적 경제위원장, 김경식 디지털소통위원장, 최명찬 서울 중량을 청년위원장, 진민택 전국청년당 경기특보단장, 박진우 경기 파주을 청년위원장, 박용수·이경복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순호 구례군수, 이현창·신민호 전라남도의원, 이승옥 구례군 의원, 서민호 전라남도의회 정책자문위원장, 장은영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여성국장, 이현택 신대 생활 안전협의회 총무, 정용운 마산면 광평 새동네 반장이 함께 참여해 집 청소, 집수리 및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을 지켜본 정용운 마산면 광평 새동네 반장은“ 저 멀리 인천계양구을 지역위원회에서 우리 동네를 방문해서 날씨도 더운데 열심히 일손을 도와주시고 특히 여성위원회, 다문화위원회에서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자기 집 일처럼 청소를 해주는 모습을 보고 진정한 봉사를 알았다”라며 “송영길 의원님을 비롯한 지역위원회 당직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생각보다도 큰 수해를 입은 구례군민들께 위로를 드린다고“말하고 ”정말로 가슴이 아팠다. 저희들의 조그마한 도움이 큰 힘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어 ”오늘 구례군에 봉사활동을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다. 이 재난을 함께 이겨내자“고 힘차게 강조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은 인천에서 40여 명이 참여하고 지역에서 2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마쳤지만 앞으로도 구례군의 수해복구가 1달여 기간이 걸릴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참여자들은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아쉬운 작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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