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17일 새벽 05시부터 여름휴가철을 맞아 바다 선상낚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 중구 연안부두, 남항 선착장, 옹진군 진두항 선착장에서 동시에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다낚시를 즐기는 국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음주운항 및 선내 음주근절 ▲해양안전법령 준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했다.

이 날 새벽 낚싯배를 이용하는 총 1,276여 명의 낚시객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강조하는 등 '안전한 선상 바다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공감대 형성을 모색했다.

인천해경은 "바다 선상낚시는 육상과 다르게 외부의 영향이나 개인의 부주의로 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곳으로 사고예방을 위해 스스로 안전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한 선상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 캠페인을 실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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