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금은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며 "중국과 무역 협상 회의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멕시코 국경장벽 방문을 위해 애리조나주 유마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며 무역 협상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과 무역 합의에서 손을 뗄 것인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미국 내 매각을 추친 중인 것과 관련해서는 "9월 15일까지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대통령후보 지명을 수락하는 연설은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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