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박찬희 기자= 횡성군은 관내 분말·환 형태 제품 제조업체 총3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분말·환 형태 제품 제조 시 ‘쇳가루’ 제거 공정이 의무화(‘20.4) 되었음에도 최근 분말형태의 식품에 금속성 이물(쇳가루)이 혼입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한국소비자원 발표에 따라 분말·환제품에 대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시행됐다.

주요점검사항은 원료구비조건 준수 여부, 금속성 이물 제거장치 설치여부(제조·가공 기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등이며, 업체에서 제조하는 분말·환 제품 등을 수거하여 금속성 이물(쇳가루), 개별 기준·규격(새싹보리제품에 한함) 의 검사항목을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회수·폐기) 등 조치 및 개선조치 할 계획이며 ‘분말제품 쇳가루 관리 안내서’를 배부하여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도 병행한다.

횡성군보건소 관계자는 “분말 제품에 금속성 이물이 혼입되지 않게 하려면 충분한 자력의 자석으로 금속성 이물을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자석봉을 세척하여 부착된 분말 등을 제거하는 등 업체의 품질관리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내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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