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음악창작소 각 분야 ∙ 각 지역 음악인의 발길 이어져

[충주=내외뉴스통신] 박재춘 기자 = 개관 4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충주음악창작소가 적극적인 시설홍보와 마케팅으로 외지 음악인들과 관련 대학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목) 충주음악창작소에서는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생들의 음반제작 작업으로 밤늦은 시간까지 열기가 가득했다. 15명의 원생들과 지도교수는 밤 10시가 가까워 작업을 마쳤고, 추후 학부생들의 공연 녹음과 개인 음반 작업 일정을 협의했다. 

 현재 도내 유일한 지자체 운영 녹음시설로 전국에서도 손꼽을 수 있는 우수한 시설과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하고 있는 충주음악창작소는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과 음악인들에게 녹음·믹싱과 마스터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는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1’을 통해 서울, 경기, 충북 등 음악관련 대학을 중심으로 한 시설 홍보와 협업을 진행, 충주음악창작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수탁기관인 충주중원문화재단 따르면, 현재까지 충북문화재단, 청주 문화충동, 천안 재즈 홀릭, 대전 Kim’s Trio, 충주시 교육청 외 다수의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 및 단체, 그리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역 내 뮤지션들이 녹음 및 시설이용 예약을 마쳤다.

충주음악창작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년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 공모에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뮤지트 아카데미’, 뮤지션 발굴 및 육성 사업으로 진행되는 ‘전국대학생밴드경연대회’와 음반제작 지원사업 ‘마이크를 잡아라’, 기획공연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2’ 등의 사업을 진행 및 계획하고 있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우려로 예술 활동이 움츠러듦도 잠시, 포스트코로나에 발맞춰 나가는 예술인들을 통해 창작소에도 생기가 돌고 있다”며 “사업마다 각 분야의 음악인들을 발굴하고 관련 대학과 협업을 통해 충주음악창작소가 충주의 또 다른 문화예술의 메카로 그 자리 잡도록 힘쓰고 있다” 전했다.

 충주음악창작소의 아카데미 및 각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043-842-590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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