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중국 양쯔강 상류 지역인 충칭과 쓰촨 지역에 최악의 폭우가 쏟아지며 세계 최대 댐인 쌴샤댐이 범람을 막기 위해 댐 건설 이후 최대 규모의 방류에 나섰다.

쌴샤댐 방류랑은 초당 4만 9천100㎥에 이르며 11개의 수문을 열었다.

바오정평 쌴샤댐 조절 센터 주임은 "아침 8시쯤, 쌴샤댐에 최대 초당 7만 5천 톤의 물이 유입됐는데 쌴샤댐 건설이래 가장 큰 홍수 유입량"이라고 말했다.

쌴샤댐 상류인 쓰촨과 충칭은 1981년 대홍수 이후 사상 최악의 폭우가 쏟아지며 특히 충칭이 직격탁은 맞았다.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고 수재민이 26만 명과 2만여 개의 상점들이 물에 잠겼다. 

홍수가 이어지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수해 현장을 방문하여 위로했다.

리커창 총리도 충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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