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 이하 ‘재단’)은 지난 13일 재단 본사(1층 북카페)에서 청년 취업용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청년사진관:) 웃는 내·일.(이하 청년사진관)’의 운영을 시작했다.

청년사진관이 문을 연 첫날인 13일에는 15명이 취업용 사진을 촬영했다. 이들은 청년Pre-Job 사업(지역 공공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제공으로 청년층 취업 경력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해 상반기 활동을 종료한 청년들이다.

재단은 운영에 필요한 공간으로 본사 1층 북카페를 제공하고, 지역 문제 해결플랫폼·대구시 등 협업 기관은 비용을 지원하며,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주언씨는 “Pre-Job 사업을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도 감사했는데, 청년사진관에서 취업용 사진을 촬영하고 보니 나를 응원해주는 마음이 느껴져 소중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청년사진관은 청년들의 취업용 사진 촬영 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데 첫 번째 목적이 있다. 또한 취업용 사진 촬영에만 그치지 않고, 재단 신입직원이나 타 공공기관 취업 선배들과의 상담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사진관에 ‘웃는 내일’이라는 부제목을 단 것은 ‘좋은 일(자리)을 바라는 청년의 마음’과 ‘좋은 일이 올 것이라는 응원’이라는 의미가 포함된 것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고교 취업 연계 장학’, 우수중소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계해 주는 ‘중소기업 취업 연계 장학’과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을 위한 ‘창업 지원형 기숙사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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