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23일 0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이 긴급 폐장됨에 따라 관내 연안사고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속초해경은 해수욕장이 폐장되더라도 늦더위로 인한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중요 거점지역(송지호, 동산)에 배치된 해상순찰대와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중이던 출장소 6개소(대진, 공현진, 아야진, 문암, 수산, 남애)를 오는 9월 13일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시간대 파출소 순찰을 강화해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관내 영업중인 수상레저사업자 및 지자체 안전요원들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사고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해마다 해수욕장 개장 및 폐장 전후 물놀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은 무리한 물놀이 활동을 자제하고, 안전에 최대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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