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부서, 유관기관과 피해 최소화 위한 방안 논의
-영산호 현장점검, 갓바위 해상보행교 남항 이동결박 등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은 제8호 태풍‘바비’상륙에 대비해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목포시는 지난 24일 김종식 시장 주재로 태풍대비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초강력 태풍‘바비’는 세력을 키우며 북상 중으로 우리지역에 26일 오후에 접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은 재난관리부서 21개부서(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농업정책과 등) 및 목포기상대, 목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히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김 시장은 재난취약계층 관리 철저, 강풍대비 옥외 광고물 대비, 장마철 피해시설 재발방지 대책수립, 정전대비 철저, 지역방송 등 언론매체 이용 행동요령 사전 홍보 등을 지시했다.

시는 도로시설물, 방조제, 교량 등 시설 안전점검 실시와 해안가 등 저지대 침수대비 배수펌프장 확인점검과 지난해 태풍‘링링’에 파손된 갓바위 해상보행교는 시설보호를 위해 남항으로 이동 결박한다.

특히, 김 시장은 아직 수거되지 못한 영산강 상류의 부유쓰레기가 이번 태풍으로 우리지역에 다시 흘러들 것을 대비해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과 영산강 하구둑 주변을 현장점검하고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목포시는 태풍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되고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목포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해 점검과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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