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의 경쟁 마무리
세종고려대, 포항여전고, 포항항도중, 경남남강초, 서울우이초 우승 차지

[창녕=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제28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12일간의 경쟁을 펼친 끝에 25일 중등부 결승전 경기를 끝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스포츠서울(대표이사 김종철)이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과 창녕군축구협회(회장 이보윤)이 주관하여 46개팀(초등12, 중등14, 고등13, 대학7) 1,000여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뽐냈다.

25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경북 포항항도중이 충북 충주예성여중을 2-0으로 제압하고 중등부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으며, 앞서 22일 열린 고등부에서는 경북 포항여전고가 충남 인터넷고를 3-0으로 이겨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조별 풀리그로 진행된 대학부에서는 세종 고려대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초등부에서는 박빙의 경쟁 끝에 경남 남강초(초등부A조)와 서울 우이초(초등부B조)가 초등부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한정우 군수는 “대회기간 중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도 무관중 원칙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에 초점을 맞추어 선수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값진 대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2월부터 계속된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잠시나마 활기를 불어 넣었던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참가해주신 모든 선수단 및 관계자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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