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오는 28일에 열 것
아베 총리 사임시 후계자 지명할 가능성 커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건강이상설이 나오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설명한다.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상태와 관련해 이야기 한다고 일본 정가가 밝혔다.

기자회견은 오는 28일에 열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아베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확산되며 일각에서는 사임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 23일 마이니치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총리의 즉각 사임을 바란다'는 응답과 ‘연내 사임을 바란다’ 응답이 각각 26%와 23%으로 집계됐다.

또한, 22∼23일 교도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36.0%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만약 아베 총리가 사임한다면 후계자를 지명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등이 후보군으로 올랐다.

한편, 아베 총리는 10대 시절부터 궤양성 대장염을 앓아오며 2007년 아베 내각 시절 병이 악화돼 촐리직을 중도 사임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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