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최우수작 충주호를 배경으로 한 “스웰링”, 청소년 최우수작 “한 여름밤의 꿈”

 

 

[충주=내외뉴스통신] 박재춘 기자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이하 영화제)를 홍보하고 지역무예콘텐츠를 육성하며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자 시행된 단편영화 시나리오 입상작품을 선정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 사전홍보 및 저변확대를 위해 계획 시행된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04.15~06.30)에 총 56편(일반 50편, 청소년 6편)이 접수 되었다.

1차 예비심사 결과 총 10개 (일반7, 청소년3)의 작품이 본선심사를 받게 되었으며 지난 7월 30일 충북문화재단 상상의 터에서 최종 심사하였다.
 
특히 최종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장 김영호(66세)교수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연극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공연 및 영상커뮤니케이션 전공자이다.

김교수 외에도 심사위원에 현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이면서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인 어일선 교수 와 ‘오버더레인보우’, ‘잘살아보세’를 감독한 안진우,‘완벽한 타인’,‘창궐’,‘보통 사람들’에 출연한 팔색조 배우 조달환 과, 영화사 (주)필름몬스터 김용기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작품성을 검토하고 평가에 객관성을  더했다.
일반부 최우수 작품에는 충주를 배경으로 탈북자 복서 무택이 국경을 넘다 잃어버린 아내 금화를 기다리며 챔피언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린‘스웰링’(서울시 김상규 작/상금 3백만원)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작품은 이진한씨의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탄금대전투의 ‘척후(斥候)’가, 장려에는 이도윤씨 작품인 고려시대 대몽항쟁 충주성 전투를 배경으로 한‘노(奴)’가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청소년부 최우수 작품에는 유도인을 꿈꾸는 고등학생의 꿈과 방황을 그린 김태유(인천 서운고/남/2년/상금 1백만원)작가의‘한 여름밤의 꿈’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작으로는 세계 최강자를 가르는 충주국제무예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여성 택견꾼의 도전을 그린 문준(서울 인헌고 3년)의‘옛법택견’이 차지하게 되었으며, 장려에는 김민지(안산 고잔고/여/1년)의 가슴따뜻한 이야기‘고마운 사람들’이 입상하게 되었다. 

이번 일반부 최우수 작품을 받게된 김상규(33세)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서 연출 전공의로 재학중에 있으며 단편영화 ‘검푸른 잎사귀’(2015),‘그랑주떼’(2018),‘그 여름의 꿈’(2019)을 연출하였으며 특히 작품 그랑주떼는 제12회 서울 세계단편영화제 경쟁부분 은상을 받는 등 실력자이다.
 
또한 김태유 꿈나무 작가는 단편영화‘꽃고비’(2019)에서는 조연출‘향수’(2019)에서는 녹음 ‘현주소’에서는 연출과 촬영을 맡는 등   다재 다능한 미래의 영화인이다.

시상으로는 최우수 작품상(일반1, 청소년1)등 상패 6점과 총 시상금(총7,800천원)이 주어지게 되며, 시상식은 영화제 폐막식에 열릴 예정이다.


입상작품 중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는 작품은 문화예술단체와 협의하에‘음악극’, ‘가무악’,‘연극’,‘영화’제작 등 다양한 무예 및  문화콘텐   츠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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