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선도학교, 도단위 STEAM 지원단, 학교내 무한 상상실 등 운영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혁신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융합(STEAM)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창의융합(STEAM) 교육은 과학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학생활동중심의 융합형 교육을 말한다.

창의융합(STEAM)교육 강화를 위해 △STEAM 선도학교 △도 단위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 구성·지원 △학교내 무한 상상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 STEAM 선도학교

STEAM 선도학교는 초 8개교, 중 8개교, 고 7개교 총 23개교로 교육활동을 통해 STEAM 교육 우수모델 개발·운영으로 경북형 STEAM 교육 활성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이들 선도학교를 3개 협의체로 재구성하고 교원 대상으로 선도학교들이 함께 STEAM수업 공개와 설명회 등을 운영해 STEAM수업에 대한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며 STEAM교육 참여도를 높이고 STEAM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서로 지원하고 있다.

◇ 도 단위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

도 단위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은 STEAM 교육의 교육현장 적용과 지속적인 확산을 통해 경북형 STEAM 교육 활성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은 총괄지원단과 남동부지원단, 서부지원단, 북부지원단 등 3개 권역별지원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여명이 넘는 초․중․고등학교 교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 학교 내 무한상상실

학교 내 무한상상실(이하 무한상상실)은 학생들이 언제나 쉽게 찾아와 상상력과 창의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학교 내에 구축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으로 STEAM과 연계한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이 가능한 곳이다.

무한상상실은 학교 공간혁신 사업과 연계해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디지털 공작도구를 구비한 수업공간과 함께 독서공간, 토의공간 등이 마련돼 실험과 공작활동, 스토리텔링, 아이디어 회의 등이 가능하다.

무한상상실은 2014년 포항 대도중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1개교에 구축됐고, 현재 9개교에 추가 구축하고 있다. 올해 연말이면 초 11개교, 중 6개교, 고 13개교 등 총 30개교가 무한상상실을 갖추게 되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세대 핵심역량 교육을 위해서는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활동중심의 융합형 수업이 최우선이다”며 “미래세대 핵심역량을 키우는 경북형 STEAM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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