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심리 상담서비스 제공

[구례=내외뉴스통신] 김영택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수해 이재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재난심리 회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재난경험자들이 일상생활로 조기 복귀하려면 상담 등을 통해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정신적 외상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수해를 입은 마을주민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재민 대피시설을 방문하여 심리지원을 홍보하고 심리적으로 불안감과 우울감이 심한 주민은 상담하도록 안내했다.

구례군은 재난 정신건강 선별 검사지를 활용하여 초기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불안감과 우울감이 심한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회복단계까지 안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및 치료 연계를 지원하여 피해 주민의 정서적 심리안정에 힘쓰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재난 후 스트레스 장애를 최소화하고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전화와 방문을 통해 정신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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