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 기자회견 예정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건강 이상설과 사임설에 휩싸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신의 몸 상태에 관한 설명이 가장 관심이 크다.

지난 27일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가, 28일 오후 5시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총리관저에서 열리는 아베 총리의 정식 기자회견은 6월 18일에 이어 71일 만에 열린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이나 대학병원을 방문해 장시간 체류하면서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추측이 난무했다.

아베 총리는 2007년 9월 궤양성대장염을 이유로 총리직에서 사임한 이력이 있어 건강 이상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아베 총리가 사임하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자민당 중·참의원 의원 총회에서 새로운 총재로 선출하는 시나리오가 부상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아베 총리 측근들은 공개된 자리에서는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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