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기훈 기자 = 안양만안경찰서(서장 김기동)는 27일 인터넷 모 카페를 이용해 고가제품을 판매하겠다는 허위 게시글을 올려 4300만원의 현금을 챙긴 일당 5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범인 박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충북 청주시 일대 원룸을 전전하며 '아이폰6','아이피규어' 등을 판매하겠다고 사이트에 허위 판매글을 게시하고 공범들은 필요한 타인의 아이디를 제공하는 등 현금인출을 하는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범행에 사용한 통장은 지급정지 될 것을 우려해 다수의 대포통장을 범행에 이용했다.

또 이들은 경찰이 추적중인 것을 알고 PC방이 아닌 모텔, 원룸 등에서 주로 생활하며 계속 범행을 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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