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28일 전북 부안군 격포항에 50톤급 형사기동정 P-132정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형사기동정인 P-132정은 지난 21일 22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P-120정을 대신해 군산해양경찰서에서 부안해양경찰서로 배치됐다.

이날 새로게 배치된 P-132정은 35톤으로 서해안 해역특성에 맞게 강조류와 협수로에서도 기동이 용의한 워터제크 방식의 엔진을 보유하고, 최대 35노트의 빠른 속력과 연속 210마일의 운항 능력을 갖춰 해상 범죄 선박에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다.

임무로는 연안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밀수·밀입국 등 해상 사범의 검거와 함께 도서지역의 응급환자 수송, 조난자 구조 등에 활용된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P-132정이 관내 해역에 투입되어 해상치안 확보, 인명 구조 등 서해바다 지킴이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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